‘사랑만 할래’ 서하준, 길용우 “누가 감옥 갈래?” 협박에 무너지나…

입력 2014-11-13 20:27  


‘사랑만 할래’ 길용우가 서하준을 협박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02회 방송분에서 최동준(길용우)은 이영란(이응경)이 김태양(서하준)의 목을 조르는 CCTV 영상을 김태양에게 보내며, 누가 감옥에 갈 거냐고 협박했다.

‘사랑만 할래’ 101회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이영란을 감금 시켰고, 김태양은 최유리(임세미)의 도움을 받아 이영란이 있는 미디어 룸 앞까지 가게 되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미디어 룸의 문을 열지 못하는 김태양은 최유빈(이현욱)에게 무릎을 꿇었고, 여태껏 키워준 엄마를 위해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했다. 최유빈은 문을 열었고, 이로 인해 이영란은 감금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이영란이 집을 나가는 걸 보며 흥분하는 강민자(서우림)와 다르게 최동준은 “나가면 후회 할 거야”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이 모습에 김태양과 최유리는 불안해했다.


정신 감정 판결이 나오면 이영란은 경찰서에 가서 증언을 다시 할 계획이었다. 이영철을 찾아 리베이트만 해결하면 된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 시각, 최동준은 별장 CCTV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최동준의 협박 때문에 김태양의 목을 조르는 이영란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당신이 나와 내 아들을 파멸시키겠다고? 절대 그럴 수 없어” 혼잣말을 했다.

이영란과 경찰서에 가기 위해 집을 찾은 김태양은 문자 메시지에 충격을 받았다. 별장 CCTV 영상이었고, 이어서 최동준은 “선택해. 누가 감옥으로 갈지. 너야 네 엄마야”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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