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스미싱 증가로 인해 경각심이 일고 있다.
13일 안랩은 생활밀착형 스미싱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스미싱이란 쓰레기 무단투기나 층간 소음 등의 내용으로 작성된 문자를 일컫는다.
안랩에 의하면 최근 발견된 `생활밀착형` 스미싱 문자는 주로 `[시청] 층간 소음건으로 분쟁이 접수돼 알려드립니다`, `폐기물 관리법 위반(쓰레기 무단 투기) 신고내용 확인`과 같은 문구로 작성되어 있다.
이에 안랩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법원 출두 명령이나 택배, 초대장 등 기존 스미싱 수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자 이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생활밀착형 주제를 사용해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랩 융합제품개발실 강종석 선임연구원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이와 관련된 스미싱 문구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자메시지 내 url 실행 자제를 아예 습관해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활밀착형 스미싱 증가, 나날이 수법이 교묘해지는 듯”, “생활밀착형 스미싱 증가, 이제 함부로 문자도 못 보겠어”, “생활밀착형 스미싱 증가, 제발 이런 짓 좀 안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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