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전현무의 "시장이 넓다" 한마디에 사표던져...

입력 2014-11-14 05:36  

▲전현무, 이지애 프리선언에 결정적 한마디 "시장이 넓다"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전현무가 동료였던 이지애의 프리 선언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작가들` 녹화에는 `예능프로그램 꼭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지애가 출연해 예능 작가들의 솔루션을 받았다.

이날 녹화에서 이지애는 "당시 오랜 시간 진행했던 `생생정보통`을 하차하면서 30대 중반 여자 아나운서로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상담을 위해 전현무를 만났다"며 "전현무의 `시장이 넓다`라는 조언에 일주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다른 말은 하나도 안 들으면서 왜 그 말만 들었냐"며 "당시에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조언인 줄 알고 프리랜서로 나오라고 했던 거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와 이지애는 KBS 입사 동기로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현무 이지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현무 이지애, 많이 친해보이네" "전현무 이지애 프리선언에 결정적 역할을 했구나" "전현무 이지애 둘다 프리로 성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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