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암사대교 19일 개통, 한강 31번째 다리…강남·북 이동시간 20분↓

`구리암사대교’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4일 서울 강동구청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하는 구리암사대교가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70분간 구리암사대교 남단에서 1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강에 설치되는 31번째 다리인 구리암사대교는 2006년 4월 공사를 시작했다. 총사업비는 연결도로 건설공사비 포함해 3900억원이 투입됐다.


오는 19일에 개통되는 구리암사대교는 총 연장 2.74km, 폭 24~44m이며 4~6차로 규모다. 구리암사대교는 주교량과 접속교량 및 2개소의 입체교차로로 이루어졌다.


구리암사대교가 개통되면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에 집중되어 있는 교통량을 분산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강동구와 구리시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지역간에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구리암사대교 개통으로 용마터널과 연결돼 중랑구를 연결하는 `직결 도로망`이 구축되면서, 강남과 강북 지역 간의 이동 소요 시간이 기존에 있던 천호대로를 이용했을 때보다 약 20여분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암사대교 개통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리암사대교 개통, 구리 가까워졌네", "구리암사대교 개통, 구리 암사 교통 편해지겠네", "구리암사대교 개통, 19일 개통이구나", "구리암사대교 개통, 대박", "구리암사대교 개통, 천호대교 올림픽 대교 교통체증 좀 나아지려나", "구리암사대교 개통, 강남 강북 이동시간이 20분 줄어?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 네이버 지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