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 딸 병원갔단 소식에 패션쇼 박차고 나와

입력 2014-11-14 21:36  


신소율 딸이 장난감 총알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4회에서 오선화(박준면)가 티파니를 돌봐줄 때였다.

티파니는 혼자 뒤집기를 하고는 바닥에 있는 장난감 총알을 주워먹었다. 마침 오선화는 이를 닦고 있는 터라 이를 말리지 못했고 아이는 그대로 총알을 삼켰다. 이어 미친듯이 울고 토하고 한바탕 난리가 났다.

오선화는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 달렸고 권영수(최승경)는 한아름(신소율)에게 전화를 걸었다. 패션쇼가 한창인 한아름은 그 소식을 듣자마자 자리를 박차고 달려나갔다. 그녀는 울면서 딸이 있다는 병원으로 향했다.

한아름은 병원에 도착해 아이를 보고는 눈물을 흘렸다. 티파니를 챙겨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연신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이어 이모 오선화를 향해 "잘 돌봐준다고 하지 않았냐. 애를 어떻게 본 거냐. 내가 잘 봐달라고 그렇게 신신당부를 했는데"라며 소리를 질렀다.



권영수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오선화는 "그럼 네가 봐라. 내가 뭐 잘못했냐. 장염이라니 하루 있다가 퇴원하란다"고 소리를 빽 지르고 병원을 나섰다. 오선화와 권영수가 나가자 한아름은 혼자 티파니를 바라보다가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간, 한아름이 없어지자 패션쇼장은 난리가 났다. 게다가 그녀는 1등에 호명된 상황. 한아름이 없자 수상자는 자동 무효처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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