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규리, 피났는데도...'곰치 이빨의 개수를 세어보아요~'

입력 2014-11-14 22:34   수정 2014-11-15 00:02


`정글의 법칙` 김규리가 적극적으로 사냥에 나섰다.

11월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규리와 야생 곰치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는 곰치를 잡기 위해 두 눈을 크게 뜨고 돌아 다녔다. 김규리는 처음에 악을 쓰면서 곰치를 대하더니 나중에는 맨손으로 곰치를 잡는 대범함까지 보였다. 곰치를 보자 기겁한 김규리는 악을 지르면서 곰치를 잡았다.

그러나 따끔했고 손등을 보니 피가 보였다. 곰치가 문 것이었다. "이빨이 세개네" 김규리는 손등에 피가 난 것을 보고도 담담하게 말했다. 그리고 "니가 날 물었어?"라며 곰치를 괘씸하게 여겼다. 김규리는 다른 곰치도 사냥하기 시작했다. 곰치가 도망가려고 하자그는 작살을 가지고 내리치면서 곰치를 사냥해갔다.

곰치를 다 잡고 나서 곰치에게 미안하다고, 어쩔 수 없다며기도를 올리는 김규리. 그리고 그는 다시 해맑게 큰 소리로 웃으면서 발을 내딛었다. 이재윤도, 그런 김규리가 참 무섭게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김규리는곰치에게 미안하다면서 가녀린 모습을 보이다가도 갑자기 돌변해서 "으하하하"웃어대며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 김규리의 두가지 모습에 제작진도 이재윤도 공포스러움을 느꼈던 것이다.

김규리는 이런 태도로 일관하면서 계속 사냥을 해갔고 곰치들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잡았다"는 외침이 들려올 수록 이재윤은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자신도 무언가를 빨리 잡아야하는데그러지 못하니까 괜히 마음이 급해져서 눈에 불을 키고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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