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하나 가격이...헉소리 절로 나네'

입력 2014-11-14 23:02  



세계 최고가 회중 시계가 화제다.

1930년대 만들어진 화중시계가 263억 원에 팔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로 등극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새로운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무려 2398만 달러(약 263억2000만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로 등극했다. 이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해 무려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는 92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손으로 만들었으며, 15분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차임벨 소리를 낸다. 저녁 시간에는 뉴욕 맨해튼의 야경을 보여주는 등 24가지의 기능도 있다. 또 무게가 0.5㎏에 이르기 때문에 뉴욕의 유명 보석상인 `티파니`가 특별 제작한 주머니에 보관됐다.

소더비는 경매 전 이 시계의 낙찰가를 1500만 달러(약 164억 원)로 예상했으나, 두 명의 입찰자가 경쟁적으로 호가를 올리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경매를 마친 후 소더비 시계 부문 대표인 팀 번은 "이 시계는 20세기의 상징이며 시계 제작 기술을 끌어올린 명품"이라며 "최고 가격 경신으로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구경이라도 했으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장난 아니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와 260억”,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하나 정도는 만들만하겠군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나도 만들래!”라는 반응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