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코코넛크랩이 간지럼을? 간질간질~ '윤도현과 아이들, 신났다!'

입력 2014-11-14 23:58   수정 2014-11-15 00:03


`정글의법칙` 윤도현이 코코넛크랩과 사투를 벌였다?

11월14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에서는윤도현이 코코넛크랩을 사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4년간 `정글의법칙` 내레이션을 하면서 윤도현은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1위로 코코넛크랩을 꼽았다. 윤도현은 자신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코넛크랩을 직접 보고 만지고 먹을 수 있다는데 기뻐했다.

`정글의법칙` 멤버들은 윤도현이 코코넛크랩을 잡아오자 횡재한 듯 신나했다. 그런데 코코넛크랩 하나가 밀당을 하기 시작했다. 코코넛크랩은 바닥에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래서 도현섬 멤버들은 코코넛크랩을 잡긴 했으나 먹질 못하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가 간지럼을 태워보라고 제안을 했고 그렇게 멤버들은 코코넛크랩에 간지럼을 태우기 시작했다.그때 코코넛크랩이 바닥으로 스멀스멀 나오기 기어나오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환호하면서 코코넛크랩이 간지럼을 타고 있다고 효과가 있다며 좋아했다. 그러나 코코넛크랩은 실제로 간지럼을 타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약한 배 부분을 방어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었다.

어쨌든 멤버들은 코코넛크랩을 요리하기 시작했고 윤도현은 맛을 보면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더니 맛이 어떠냐는 물음에 진짜 맛있다면서 감탄하며 흐뭇해했다. 다나도 무표정한 상태에서 코코넛크랩을 먹더니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윤도현과 다나는 피넛 버터에 두른듯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라며 코코넛크랩 맛을 평가했다. 코코넛크랩은 내장 비주얼도 장난이 아니었다. 특히 정두홍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익숙하게 코코넛크랩을 손질해대며 팬션 사장님과 같은 자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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