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비염증상, 콧물빼기 치료 통해 예방하기

입력 2014-11-15 12:12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어난다. 특히 겨울철 실내외 기온차 또한 인체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알레르기 비염이라는 병명은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럼에도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코감기인줄 알고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 바이러스처럼 코털이 걸러내지 못한 이물질이 염증을 일으키면 점막은 평소보다 많은 점액을 분비하는데, 비염이 지속되면 숨쉬기가 불편해지고, 축농증, 후두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비한의원 울산점 이미경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이 주요 증상인데, 감기와 거의 흡사해 감기약을 복용했다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나중에야 찾아오는 이들이 적지 않다"며 "비염 환자들은 단순히 콧물을 멈추게 하는 치료보다는 외부 환경변화나 나쁜 기운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염 환자들을 가장 괴롭게 하는 것은 콧물이다. 비염 환자들의 경우 스스로 코를 푸는 데에 익숙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자주 코를 풀어도 그 답답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 또 잦은 코풀기로 코 안과 주위가 헐어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이 경우 전통 한방 치료인 콧물빼기 치료와 한약·침·뜸 치료로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콧물빼기 치료는 배농요법의 하나로 동의보감을 비롯 다양한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전통적이고 안전한 한방치료로 꾸준히 해 오던 치료법이다.

콧물빼기 치료는 `쉽고 시원하게` 콧물을 빼주는 치료로 콧물 배출을 돕고 코 안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의 한약을 코 안에 묻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한약이 코 안에 작용하면서 코 풀기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고인 콧물은 물론 숨겨진 공간에 고인 농까지 시원하게 빼내준다. 아울러 코 속 깊게 작용한 한약은 코의 염증까지 완화시켜준다. 코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공기가 잘 통하게 해 호흡하기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 집중력까지 향상된다.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근본치료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한약치료도 병행한다. 이는 재발을 막고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비염은 한기에 의한 폐 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에서 발생한다고 본다. 즉 한약으로 떨어진 폐 기능과 면역력을 회복시켜주는 근본적인 치료와 더불어 콧물 빼기 치료를 한다면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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