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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에 홀려 심장이 고장났나?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입력 2014-11-17 00:59   수정 2014-11-17 01:49


`미녀의 탄생` 주상욱이 거짓말 탐지기 앞에 앉았다.

11월16일 방송된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는 태희(주상욱)가 한예슬 때문에 괴로워하는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태희는 거짓말 탐지기를 측정하기로 했다. 교지훈(인교진)은 형의 심리 분석을 어쩔 수 없이 맡게 됐다.태희는 자신의 심리 분석을 하고, 감정 분석 의뢰기관에 보내서 그결과를 알려달라고 했다.

지훈은 어이가 없었다. 자신은 지방 흡입 전문의지, 심리 분석가가 아니었기 때문. 지훈이 그러거나 말거나 태희는 무대포였다.태희는 어떤 이상한 생명체에 평소와는 다른 반응을 보인다면서 그 생명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테니까 생체 반응을 체크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지훈은 "형, 여자 생겼구나?"라며 배시시 웃었다.

태희가 아니라고 발뺌하는 순간, 핸드폰 액정에 이름 대신 ㅇㅈㅁ이라는 초성이 떴다. 설마 `아줌마`를 뜻하는거냐고 하자 태희는 미쳤냐며 무슨 아줌마냐고 했다.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태희의 심장 박동수는 자꾸만 올라갔다. 핸드폰에선 사라(한예슬)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사라는 "선생님, 저 오늘 화끈했어요! 지금 만나요"라고 말했다. 사라는 교채연(왕지혜)을 한 방 먹인 이야기를 빨리 전하고 싶었다.

통화 내용을 듣자, 지훈은 여자가 생긴 것 같다면서 웃어댔다. 그러나 태희는 아니라며 또 발뺌을 했다. 그는 아니라고 말했지만, 심장 박동수는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었다. 심지어 숨까지 못 쉬는 상황에 이르렀고 숨을 쉬라며 지훈은 다급하게 그의 흉부를 눌러댔다.

지금 만나면 안되냐며 사라가 의아해하자 그는 "귀찮게 좀 하지마! 내가 전화할테니까! 나대지 말고 가 있어! 집에 가 쫌!"이라며 성질을 냈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에는 `(LIE)거짓말`이라는 글자가 깜빡깜빡 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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