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 억지로 윤선우 ‘밀어내고’ 속마음 닫아버리려 애써

입력 2014-11-17 11:00  


들레가 자신의 마음을 닫아버리려 애썼다.

17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태오의 진심어린 마음을 억지로 모르는 척 밀어냈고 자신의 마음을 닫아버리려 애를 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오(윤선우)는 도저히 자신과 말을 하려고 들지 않는 들레(김가은)를 불러냈다. 태오는 들레에게 몸은 좀 어떠냐며 물었고 들레는 괜찮다는 단답뿐이었다.

태오는 들레에게 화가 많이 났냐며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사과했고, 자신에 대해 처음부터 말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두 사람 사이는 달라질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들레는 “아니요. 처음이 다른데 끝이 어떻게 같겠어요? 알았다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았을거예요. 나”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들레는 어린 시절 명작동화 신데렐라를 읽으면서도 싫었다며 왕자가 찾아와 줄때까지 기다리는 바보같은 짓은 안 한다고 태오를 밀어냈다.

태오는 들레의 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고, 들레는 태오에게 대성제분의 아들인 것을 이유로 들어 태오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

태오는 다시는 서울상회 거래처가 끊기는 일따위는 없을 거라며 어머니에게 들레의 말을 해 놨으니 함께 인사를 가자 말했다.

들레는 태오와 자신의 상반되는 처지를 누가 이해하고 받아주겠냐며 들레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들레는 실비식당 식구들과 지금까지 행복했다며 태오 때문에 더 이상 불행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해 태오에 상처를 입혔다.


한편 태오가 서울상회를 떠나는 날 가게 밖에서 우연히 마주친 들레에게 다가서며 얼굴도 못 보고 갈 줄 알았는데 보게 되어 다행이라는 듯 말했다.

태오는 손을 내밀며 악수는 해줄수 있지 않냐 물었지만, 들레는 그저 잘 가라는 말 뿐이었다.

태오는 들레를 힘들게 한 것은 자신이라며 미안해했고, 아직 아버지 대성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을 말하며 들레를 지킬 수 있게 내버려뒀던 것을 정리하고 오겠다고 기다려달라 부탁했다.

태오는 들레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던 날의 들레를 믿는다 말했고, 들레도 태오의 말에 흔들리는 듯 보였다.

그때 세영이 태오를 데리러 와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을 노려봤고, 들레는 그런 세영을 그리워하는 듯한 얼굴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