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기술금융'우수은행 평가수수료 지원 추진

입력 2014-11-17 13:39  

금융당국이 기술금융 실적이 우수한 은행에게 내년 2월부터 기술평가 수수료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7일 "은행 혁신성 평가가 나오는 내년 2월에 기술금융 실적이 우수한 은행에게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라며 "기술신용평가기관(TCB)평가 수수료 인하 및 면제 등의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침은 매회 50만~100만원가량의 평가수수료가 부담스럽다는 은행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실적 우수은행에게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은행간 경쟁을 유도해 기술금융이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은행연합회에서는 시중은행 기술금융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혁신성 평가항목 신설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4일 하나은행 대전금융센터를 방문해 "기술금융이 우수한 은행에 대해서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고 부진한 은행에 대해서는 공시 또는 분발을 촉구하는 시스템 만들겠다"며 "특정 은행을 벌주거나 상주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 우리나라 경제가 기술금융을 갖지 않고서는 발전 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해 기술금융 은행들의 리그를 만들어 `승강제`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 관계자는 "매년 최하위 실적은행은 한 해동안 기술금융 신규영업을 못할 정도의 패널티를 부과하고 최상위 기업에게 지원을 몰아주는 방식도 구상중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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