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37)이 오는 12월 2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
박광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박광현이 오는 12월7일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교육계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올해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박광현은 교제 시작 후 2달 만에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박광현은 "지난 9월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나의 결혼 원정기` 출연이 결혼을 결심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며 "7월 말에 촬영을 다녀온 직후 여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사귄 지 약 두달만에 프러포즈를 한 셈이다.
이에 박광현은 "당장 결혼에 대해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리스에서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 밖에서 결혼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광현은 "무엇보다 좋은 품성을 지녔고 (남을)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이다.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점도 끌렸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사회는 성우 안지환이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가수 김원준과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부른다. 국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후 12월 말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구체적인 여행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광현 12월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광현 12월 결혼, 결혼 축하합니다", "박광현 12월 결혼, 두달만에 프러포즈라니 대박이다", "박광현 12월 결혼, 품절남 합류하네~", "박광현 12월 결혼, 예비신부 엄청 미인일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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