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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회사 올들어 당기순익 급감…수익성 '바닥'

김종학 기자

입력 2014-11-18 06:00  

주식시장 변동성이 줄고, 파생상품 거래가 위축되면서 올해들어 선물회사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7개 선물회사의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 2억 원 흑자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3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선물 등 상위 4개사가 67억 원의 순익을 올린 반면, 나머지 3개사는 66억 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같은기간 선물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 ROE는 지난해보다 2.61%포인트 감소한 0.04%로 최근 3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판매관리비가 지난해보다 6.9% 줄었으나 선물위탁매매 실적 감소 등으로 수탁수수료 수익이 26%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선물시장의 투기적 수요가 줄어들고, 주식시장 변동성이 줄어 선물회사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선물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은 654.7%로 작년 9월말보다 84%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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