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왕의 얼굴’로 1년 만에 안방극장 출격…첫 방송 D-1 ‘3색 매력’ 포인트 공개

입력 2014-11-18 07:49  



배우 조윤희가 11월 안방극장 수목대전에 합류, 연기 변신에 나선다.

조윤희는 오는 19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을 통해 연속 흥행에 도전하며 3색 매력을 예고한다.

조윤희는 극중 조선시대라는 신분제 사회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 21세기 적인 삶을 살았던 여인 김가희 역을 연기한다. 먼저 ‘갓윤희’로 화제를 모았던 남장이다.

조윤희는 단아한 규수와 더불어 해맑은 소년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온다. 그 동안 MBC ‘기황후’, KBS2 ‘조선총잡이’ 등 다수의 사극에서 ‘남장여자’가 등장한 바 있지만, 여성미를 강조했던 터. 조윤희는 보다 더 입체적인 비주얼과 남장연기로 남심에 이어 여심까지 사로잡을 예정.

액션연기도 빠질 수 없다. 조윤희는 우월한 기럭지를 적극 활용하며 활쏘기, 무술연기를 과감하게 보여주며 볼거리를 풍부하게 만들 예정. 또한 로맨스 역시 중요 포인트로 그는 광해(서인국 분)와 선조(이성재 분) 사이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겪으며 한층 성숙해진 감정연기를 선보인다.

이 같은 기대를 입증하듯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증폭된 상황. 특히, ‘넝쿨당’, ‘나인’ 등 매 작품마다 존재감을 각인시킨 데다 지난해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우아미 역 이후 1년 만에 컴백인 만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윤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비주얼을 비롯해 무술, 액션, 승마 등 꾸준히 연습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했다”라며 “‘왕의 얼굴’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갈 조윤희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의 틈 속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아낸 감성팩션로맨스활극.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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