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호세 카레라스·제이슨 므라즈, 손석희와 만난다

입력 2014-11-18 10:17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해외 저명인사들이 연이어 출연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우선 오늘 18일에는 트위터의 공동 창립자인 잭 도시 회장이 출연한다. 잭 도시 회장은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지난 2006년 트위터를 처음으로 고안해 출범한 장본인이다. 한 때 트위터를 떠났다가 2년 반 만에 다시 회장으로 돌아와,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걸었던 길과 비견되기도 한다.

잭 도시 회장은 트위터 회장으로서 미국, 러시아, 독일, 이란 등 국가의 수장들과 만난 바 있으며 특히 2011년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첫 트위터 라이브 미팅인 ‘타운홀’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도시 회장은 지난 8월 인종차별 문제로 시위가 벌어진 미국 퍼거슨 시 사태 때도 개인 자격으로 참여해 실시간 트윗으로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를 상대로 지나친 사용자 정보 공개에 대한 소송에 들어가 있어서, 사이버 검열이 이슈로 떠오른 한국사회에 어떤 의견을 제시할지 주목되기도 한다. 내한 중 본격적인 방송 스튜디오 인터뷰는 ‘JTBC 뉴스룸’이 유일하다.

설명이 필요 없는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는 20일 목요일에 ‘JTBC 뉴스룸’을 찾는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사망한 이후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쌍벽을 이루며 세계 성악계를 이끌고 있는 호세 카레라스는 4년만의 내한 공연을 오는 22일,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공교롭게도 플라시도 도밍고와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이뤄지게 돼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다.

아마도 은퇴 전 마지막이 될 이번 서울 공연을 앞두고 호세 카레라스 측은 ‘JTBC 뉴스룸’을 인터뷰 매체로 택했고, 손석희 앵커와의 대담에서 그의 공연과 인생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므라즈와의 인터뷰는 오는 24일 월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팝스타 중의 한 사람인 그는 환경과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 자신이 설립한 ‘제이슨 므라즈 재단’을 통해 생태계 보호와 인권 운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그는 홍대 카페에서 공연을 한 적도 있고 인디 뮤지션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 때문에 ‘홍대 므라즈’ 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의 한국팬에 대한 애정은 유별나서 최고의 히트곡인 ‘I’m Yours’의 경우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관객 앞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방문은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인 ‘예스’의 발매를 계기로 시작한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 뿐 아니라 대구와 대전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은 이른바 빅네임과의 인터뷰를 꾸준히 이어 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칸 나오토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해, 가수 서태지, 리듬 체조 손연재, 강우일 주교,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등이 손석희 앵커와 만났다. 이번 해외 명사들의 인터뷰는 모두 자청해서 이뤄지는 것으로 ‘JTBC 뉴스룸’이 주요 인사들과 대중들 간의 소통의 창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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