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치킨 유래, 흑인들 애환 담겨…버려진 닭이 '치느님'으로 변신

입력 2014-11-18 18:16   수정 2014-11-18 18:24


프라이드 치킨 유래가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닭고기를 조각 내서 뜨거운 기름에서 튀겨낸 프라이드치킨(fried chicken)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를 보면 미국 남부의 농장지대에서 일했던 흑인 노예의 애환이 담겨 있다.


정통 미국식 닭요리법은 닭을 오븐에 구워서 먹는 `로스트 치킨`이었다. `로스트치킨`은 살이 많은 부위만 사용을 하고 날개와 발, 목은 버렸는데 이를 흑인 노예들이 주워와 기름에 튀긴 것이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다.


튀긴 닭인 프라이드 치킨은 고된 노동에 시달리던 그들에게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 됐다.


닭을 튀기는 프라이드 치킨 조리법은 점차 보급되며 백인 농장주의 식탁에도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 남부 켄터키 주에서 프라이드치킨을 팔던 커널 샌더스가 1952년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건너가 `KFC`란 치킨점을 낸 것을 계기로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다.


프라이드 치킨 유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라이드 치킨 유래, 기사보고 알았네", "프라이드 치킨 유래, 흑인 노예들이 시작한거였어?", "프라이드 치킨 유래, 버린 음식이 치느님으로", "프라이드 치킨 유래, 대박", "프라이드 치킨 유래, 눈물나는 유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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