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로스 도대체 왜 저래?"…한국 이란전, 이란 비매너 논란, 차두리 이청용 분노

입력 2014-11-19 00:05   수정 2014-11-19 01:00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당시 주먹감자 날린 케이로스 감독 모습 (사진=중계방송 캡처)


"아 스트레스~이란 감독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이란축구대표팀은 진짜 비매너다"

축구팬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오후 9시 55분(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아시안컵 평가전서 0-1로 패했다.

후반 81분 아즈문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느린 화면 판독 결과, 골키퍼 반칙이 분명했다. 김진현 골키퍼가 볼을 잡은 순간 아즈문이 몸으로 밀면서 헤딩을 했기 때문.

하지만 주심은 이란의 결승골을 선언했다.

이후 한국의 드로인 상황에서 아쉬칸 데자가 볼을 주지 않아 양 팀 선수들이 격한 몸싸움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란 케이로스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난입, 사태는 더욱 과열됐다. 특히 케이로스 감독은 경기 후 차두리, 이청용 등에게 다가가 논쟁을 펼쳤다.

이란전 끝나자 축구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국 이란전, 김진현 골키퍼 반칙, 차두리 이청용, 억울하겠다" "한국 이란전, 케이로스 감독이 차두리 이청용에게 다가가 뭐라고 하네" "케이로스 감독 진짜 왜 저러지? 차두리 이청용이 잘 참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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