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불륜 아닌 멜로, 일리 있게 풀어갈 것"

입력 2014-11-19 14:54  


이시영이 ‘불륜드라마’라는 시선을 해명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제작 케이팍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시영은 마지막 사랑이어야 할 남편을 첫사랑의 열정 같은 남자보다 먼저 만나 갈등하는 김일리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여성으로 고등학생 때 만난 남편이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고 믿지만 뒤늦게 또 다른 사랑으로 고민하게 된다.

동시에 두 남자를 사랑한다는 설정이 불륜으로 비춰질 수 있을 터. 이시영은 “대본을 보는 저희들이나 감독님도 불륜이라는 것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멜로로만 접근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줍고 서툰 첫사랑을 먼저 경험하고 안정적인 사랑을 만나서 결혼하는데 일리는 어린 나이에 운명적이고 안정적인 희태라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게 되고 이후 첫사랑의 열병 같은 준이라는 인물을 만나 고민하고 갈등하게 된다. 드라마 속 일리의 사랑이 일리 있도록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한다. 어렵기도 하지만 잘 따라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오는 12월 1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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