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평론가 ‘고미숙’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 개최

입력 2014-11-19 15:27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오는 26일(수)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콘서트 ‘다담(茶談)’공연을 펼친다. 고전평론가 고미숙을 이야기 손님으로 모시고 방송인 ‘정은아’의 진행으로 현대 일상 속 고전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야기 나눈다. 국악 연주에는 국립부산국악원 해금연주자 강지은이 함께한다.

최근 새 책 ‘낭송의 달인’ 시리즈를 펴낸 고미숙은 고전을 낭송해 우리의 심신을 보살피는 독특한 독서운동을 제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98년 인문학 연구자들의 공동체인 ‘수유연구실’을 설립했고, 2011년 이후 현재까지는 충무로 필동에서 인문의역학 연구소 <감이당(坎以堂)>과 인문학 공동체 <남산 강학원>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삶이 선사하는 일상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국립부산국악원의 해금주자 ‘강지은’은 해금의 가냘프면서도 꼿꼿하고, 따스하고도 부드러운 선율로 늦가을의 정취를 연주한다. 프로젝트 그룹 ‘비빙’의 동인이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차세대 예술인(2011~2012)으로 활동한 그는 이번 무대에서 2013년 선보인 개인음반 ‘해금 소곡집’의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다담’ 공연의 무대를 마련한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한 해 동안 오전과 오후가 만나는 시간, 우리 음악을 중심으로 차와 담소가 함께하는 ‘다담’ 공연을 찾은 관객들께 감사하며, 오랜 시간동안 우려낸 깊은 차의 향기처럼 내년에도 알찬 무대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올해로 5년째 접어든 국악콘서트 ‘다담’은 3~6월, 9~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브런치 콘서트다. 공연 30분 전 로비에서는 관객들에게 무료로 차와 다과를 제공해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36개월 이상 미취학 자녀 동반 주부 관객을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 ‘유아누리’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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