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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이 오직 김범수를 위해서 미역국을 끓였다.
11월19일 방송된 JTBC 예능 `님과 함께-기센 처제들의 위험한 집 초대` 41화에서는 안문숙이 케이크를 들고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선, 이경애, 김범수, 안문숙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잠시 안문숙이 자리를 비웠다. 그러자 김지선은 그 동안 김범수에게 품었던 선입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범수라는 이미지 자체가 깔끔하고, 정리 돼 있고, 영어 못 쓰면 대화가 안될 것 같고 그런 이미지였다고 운을 뗐다. 그렇게 범접하긴 힘든 이미지였는데 안문숙과 함께 하는 그를 보며 그 선입견이 깨졌다고.
그 시각 안문숙은 미역국을 끓이고 있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안문숙은 늘 생각해왔던거라며 운을 뗐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혹은 남편이 생겨 미역국을 끓여주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되게 막, 너무 부풀어가지고 만들었어요. 사실은"이라며 미역국을 만들면서 설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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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문숙은 처음으로 남자친구에게 미역국을 끓여줬다고 덧붙였다. 미역국과 케이크를 받은 김범수는 뭉클한 듯 안문숙을 꼭 안아주며 "우리 문숙씨 사랑스럽다"며 마음을 표했다.
한 숟가락을 뜨는 김범수. 안문숙은 미역국이 쫄아서 안 짜졌는지 모르겠다고 걱정했고 이경애는 "짜야지 잊혀지지 않아"라며 쿨하게 대꾸했다. 그러자 김범수는 입으로 들어가던 미역국의 행방을 묘연하게 했다. 그는 미역국을 거의 흘릴 지경이었고, 미역국을 뿜을 뻔 했다고 했다.
김범수가 지금껏 먹은 미역국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하자 김지선은 "매일 먹을 수 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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