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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왕의 얼굴',조윤희 목욕신 화제...남장 위해 가슴을 붕대로 "처연해"

입력 2014-11-20 12:27  



`왕의 얼굴`이 첫 방송된 가운데 배우 조윤희의 파격적인 목욕신이 화제다.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첫회에서는 여인임을 숨기고 사내로 살아가야 하는 슬픈 운명의 김가희(조윤희)가 목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당 목욕신은 남장을 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김가희의 내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이 장면에서 첫사랑 광해군(서인국)과 우연히 재회했지만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었던 김가희는 과거를 떠올리며 물에 자신의 몸을 담갔다.

김가희는 긴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뽀얀 살결을 노출했다. 남장 속에 감춰 놓은 살결과 봉긋한 가슴을 들키지 않으려 붕대로 꽁꽁감은 모습이 처연함 마저 느껴졌다.

첫방 왕의 얼굴 조윤희 목욕신을 접한 누리꾼들은 "첫방 왕의 얼굴, 진짜 예쁘다", "첫방 왕의 얼굴, 남장도 잘 어울려", "첫방 왕의 얼굴, 가녀리네", "첫방 왕의 얼굴, 연기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속 조윤희가 맡은 캐릭터 김가희는 두 마리의 용을 섬길 상이니 여인이 아닌 남자로 살아가라는 관상가의 조언에 따라 남자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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