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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보아 "국내 첫 영화, 흡연 연기 힘들었다"

입력 2014-11-20 16:40  


보아가 국내 첫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 제공 오퍼스픽쳐스, 배급NEW)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으로부터 납치된 형 영호(이성민 분)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 분)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영화.

영화 ‘빅매치’에서 보아는 에이스의 지령에 따라 익호를 미션으로 안내하는 일명 ‘의문의 빨간천사’ 수경 역을 맡았다. 여성스러움과 거리가 먼 터프하고 한 주먹 하는 수경으로 출연하는 보아는 ‘빅매치’에서 액션 연기도 모자라 흡연 연기까지 선보였다.

이에 보아는 “액션신 재미있었다. 여자로서 평소 하지 못하는 때리는 신이 많아 통쾌한 기분도 들었다. 운전하는 걸 평소 좋아해서 큰 문제는 없었는데 카메라를 칠까봐 걱정됐다”며 “영상으로 보니까 스릴있었고, 담배 냄새도 독한데 창문도 열지 못 해 조금은 힘들었다”며 액션 연기는 즐거웠지만 흡연 연기는 힘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빅매치’는 ‘후아유’, ‘사생결단’, ‘고고70’ 최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라미란, 김의성, 최우식,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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