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홍인영, 겁탈 위기 넘겨..결국 장태성의 가짜 여자친구 노릇

입력 2014-11-21 09:54  


세영이 겁탈 위기를 넘겼다.

21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겁탈 당할 뻔한 상황에 영만에게 자신을 제대로 가져보라며 배팅했고, 그 이후 영만의 가짜 여자친구 노릇을 했다.

세영(홍인영)은 영만(장태성)에게 끌려가게 되었고 도착한 곳은 여관 앞이었다. 세영은 영만의 뺨을 때리며 원하는 게 결국 이거였냐 분노했다.

영만은 돈이나 뜯어낼 줄 알았다면 오산이라고 말하면서 세영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영만은 세영에 대한 집착이 절정에 이르렀다.

세영은 자신이 대성제분 딸이라면서 야망을 갖고 자신에게 덤비라며 “날 가지려면 제대로 가져” 라 위기를 넘겼다.

한편 영만이 세영네 제과점에 전화를 해 선배라고 하고는 세영을 밖으로 나오게 만들었다. 세영은 영만을 보고 다짜고짜 뺨을 올렸다.

세영은 전화를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성질을 냈고, 영만은 화난 세영을 달랬다. 영만은 세영의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인사라도 드려야하지 않겠냐 입을 뗐다.

세영은 “안돼!!” 라며 격하게 반대했고, 영만의 눈치를 살살 보면서 아직은 안 된다며 영만의 볼에 입술을 맞추고는 달랬다.

영만은 용수(전승빈)가 곧 출소한다며 뭔가 확실하게 일을 마무리 지어놔야 한다고 말했고, 세영은 용수가 언제쯤 나오는 것인지 정확하게 물어보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지었다.


한편 세영은 영만의 차에서 내리는 것을 태오(윤선우)에게 들켰고, 태오는 영만이 전당포에 있는 사람 아니냐 물었다.

그러나 세영은 영만을 조교라 거짓말했고, 선 보고 온 태오에게 어땠느냐 물으며 질투하는 듯 보였다. 대성(최재성) 또한 태오에게 여자를 만나보니 어땠냐 물었다.

대성은 태오의 안일함이 답답해 그만큼 갖춘 아가씨도 드물다며 조언을 하려 나섰지만, 정임(최지나)은 태오가 알아서 할 거라며 대성의 말을 막았다.

세영은 태오가 그 아가씨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 같다며 재차 확인했고, 대성은 세영에게 뭘 아느냐며 태오에게는 조금 더 만나보란 말을 했다.

세영은 선을 본 여자가 자신을 괴롭히고 지금까지 자신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아이라며 화를 냈고, 태오는 알아서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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