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시작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의 감사, 배려, 협력 등 인성프로그램인 ‘깨알감사’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깨우치며 알아가는 감사(感謝)’라는 의미의 ‘깨알감사’는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올 연말까지 예정 돼있다.
지난 17~18일에는 상월초등학교 5~6학년 140여명을 대상으로 인성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역할극, 만들기, 미션게임 등 다양한 체험중심의 활동들이 참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하원 학생(상월초교 6학년, 남)은 “깨알감사를 처음 들었을 때는, 무슨 뜻인지 잘 몰랐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에 대해 깨우치며 알아감을 느낄 수 있었다.
코치 선생님과 멘토 선생님이 함께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참여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유지은 학생(상월초교 6학년, 여)은 ”이 프로그램을 하게되어 감사하고, 지금 학교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데 앞으로 배우고 익힌 감사, 배려, 협력을 잘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플래너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12월까지 9개 초등학교에서 추가진행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기본 인성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개척함으로써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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