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내, 흑 야생마같은 아내, ‘주 3회 이상’ 한다!

입력 2014-11-21 23:33  


배우 권오중이 자신의 아내를 야생마라고 부른다고 소개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배우 권오중과 기태영, 진태현, 가수 윤민수,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권오중이 사전 인터뷰에서 아내를 야생마라고 표현했던 것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권오중은 "아내를 흑(黑) 야생마라고 부른다"며 "아내는 온몸이 다 근육이다. 타고 났다. 저절로 손이 가는 몸매"라고 `흑야생마` 별명의 의미를 설명하며 사진에 자연스럽게 손을 갖다 댔다.

이어 권오중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지적이고 섹시한 느낌이었다"며 “아내를 보자마다 젓 눈에 매력을 느껴 전화를 요구했다. 아내 차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 거’ 하게 됐다”고 말했다.

MC들이 19금 발언이라고 지적하자 권오중은 “내 아내 내가 만지는데 뭐가 어때요?”라고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권오중 아내가 뜨거운 화제가 되며 권오중의 과거 발언도 관심을 받고 있다.

권오중은 지난 2012년 12월 방송된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서 아내와의 부부관계에 대해 거침없이 털어놨다.

방송에서 하하는 “권오중은 솔직함의 끝이다. 내가 ‘하극상’에서 내 여자의 가슴크기를 공개해 정말 욕을 많이 먹었는데 사실 권오중은 한 10년쯤 전에 공중파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고 말했다.

하하는 “당시 방송에서 스타들이 돌아가면서 각자의 아내 자랑을 했었다. 다들 요리실력 등을 칭찬하며 점잖게 말하는 가운데 권오중이 갑자기 ‘내 와이프, F컵이야’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오중은 “23살 때 아는 선배의 지인인 아내와 처음 만났다. 아내는 나보다 6살 연상이었다. 동안이었다. 지금도 어려 보인다”라며 “당시에는 여자들이 30세를 넘기면 안 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서둘러 결혼했다.

또 권오중은 유부남인 MC들에게 “부부와 애인이 다른 점은 합법적으로 성관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부간의 성관계가 정말 중요하다. 일주일에 보통 얼마나 하나?”라며 “난 결혼 17년 차인데 아직도 일주일에 2~3번은 주기적으로 한다.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권오중 아내, 정말 흑야생마 같네”, “권오중 아내 미모 대박”, “권오중 아내, 권오중 정말 봉 잡았네”, “권오중 아내, 권오중 솔직하구나. 아내 자랑 끝이 없다”, “권오중 아내, 연상이어도 나이 들어도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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