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세탁소’ 송하윤, 파격 연기 변신…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강렬한 첫 등장

입력 2014-11-22 08:46  



송하윤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이 화제다.

MBC Every1 ‘스웨덴 세탁소’에서 집안의 애물단지이자 세탁물을 통해 사람의 고민을 보는 초능력을 지닌 여주인공 김봄 역의 송하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것.

지난 21일 방송된 1회에서 김봄(송하윤 분) 질끈 묶은 파마머리에 추리닝 패션으로 첫 등장,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고시생 오빠(오상진 분)와 연예인 지망생 동생(황승언 분) 사이에서 치이면서도 기죽지 않는 억척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봄은 집안의 애물단지 취급을 받은 후 홀로 찾은 포장마차에서 휴대용 청소기를 맞은 편에 두고 대화를 이어가는 코믹한 주사를 부리기도 하고 길거리 벤치에서 잠을 자다 깨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밥솥 중고 거래를 하러 나왔다 만난 용수철(창조 분)과는 육탄전을 불사하는 모습으로 터프한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돌아가신 할머니에 의해 우연히 얻게 된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수철의 추리닝을 만졌다가 그의 고민을 알게 된 김봄은 그가 잃어버린 그림을 찾아주기 위해 폐지 쓰레기 더미 속으로 거침없이 들어갔다. 특히 송하윤은 이제까지 보여왔던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억척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송하윤, 이런 모습 처음이야", "저렇게 버라이어티한 여주인공은 처음 보는 듯", "송하윤 연기 변신, 신선한 충격이다", "밥솥 육탄전 진짜 빵 터졌다", "기존의 여주인공 이미지와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다", "여배우의 거침 없는 쓰레기 더미 열연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송하윤의 파격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MBC Every1 `스웨덴 세탁소`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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