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천과장, 임시완에게 독설 “지금 무슨 일을 벌여놓은 건지 알기는 아냐”… 긴장감 고조

입력 2014-11-23 12:19  


‘미생’ 천과장 박해준이 임시완에게 독설을 했다.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2회에서는 천관웅(박해준 분) 과장이 장그래(임시완)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관웅은 “신입의 패기 다 좋은데 주위를 한 번 둘러봐. 사내에서 영업 3팀을 뭐라고 하나”라고 말을 꺼냈다. 앞서 장그래는 자금 횡령 혐의가 발각된 박과장(김희원 분)이 진행하던 요르단 사업을 영업 3팀에서 다시 추진하자고 제안한 것.

이어 천관웅은 “장그래 씨가 지금 무슨 일을 벌여놓고 손을 놓고 있는지 알기는 하냐. 전체를 보지 못하는, 신입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장그래는 “죄송합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사과했지만, 천관웅은 “혼자 열심히만 하면 다 되는 줄 아냐. 세상이 그렇게 간단하면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이날 ‘미생’에서 오상식(이성민 분)은 요르단 사업 진행을 앞두고 촉박하게 전무 이하 임원들 앞에서 PT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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