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호날두의 향기가 난다" 손흥민 벌써 리그 5호골··압도적 평점!

입력 2014-11-24 01:10  





`손흥민 리그 5호골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보내는 두 번째 시즌을 선수 생활에서 최고의 한 해로 만들고 있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3분 팀의 3-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는 올 시즌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5번째 골이자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는 11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제니트(러시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 골을 기록한 지 18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정규리그만 보면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8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친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 본선 3골,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 등 총 11골을 기록 중이다.

아직 시즌을 절반도 치르지 않은 가운데 이미 두자릿수 득점을 넘어선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인 12골에 한 골 차로 바짝 다가섰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느라 다른 때보다 바쁜 여름을 보내고서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음에도 기복을 줄이며 꾸준히 골 감각을 이어가는 것이 고무적이다.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에도 9∼11월 꼬박꼬박 국가대표로 소집돼 한국, 요르단, 이란을 누볐으나 공교롭게도 올 시즌 A매치에 다녀온 직후 어김없이 소속팀 경기에서 골을 터뜨려 `에이스 체질`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결승골로 손흥민은 카림 벨라라비와 함께 팀 내 정규리그 최다골(5골)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날까지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에서는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가 7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등이 공동 3위(6골)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빌트’는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2를 선사했다. 독일 무대는 평점이 낮을수록 좋다. 이날 추가골을 작렬한 키슬링도 2점, 동점골 벨라라비가 양 팀을 통틀어 최고인 1점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한일전`을 펼친 하노버의 사카이가 5점, 기요타케 히로시 4점으로 부진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3번째로 높은 8.2점을 줬다. 영국 언론은 키슬링을 최우수선수(9.3점)로 선정했다.

손흥민 리그 5호골 평점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손흥민 리그 5호골 평점, 차붐의 진정한 후계자다” “손흥민 리그 5호골 평점, 만점 활약이었다. 플레이 스타일이 호날두(호날두) 같아” “손흥민 리그 5호골 평점, 이대로만 성장해다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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