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이번엔 살인미수 누명썼다 '치한 피하려다...'

입력 2014-11-24 02:01   수정 2014-11-24 02:03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또 누명을 썼다.

11월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김사장이 수인(한지혜)에게 추근덕 대는 모습이 그려졌다.

술에 취한 김사장은 수인이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 수인에게 추근덕댔다. 급기야 그는 수인을 억지로 안으려했고, 수인은 반항하며 그를 발로 차고 방에서 빠져나왔다. 그러나 김사장은 계속 쫓아와 수인을 붙잡았다.

수인은 기겁하면서 "이거 좀 놔요!"라고 소릴 질렀다. 그러나 김사장은 수인의 말을 무시한 채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다시 수인을 안았다. 수인이 그런 김사장을 뿌리치자 그는 왜 자꾸 자신을 형편없는 놈으로 만드냐며 역성을 냈다. 왜 사람의 진심을 몰라주냐며 그가 또 수인을 꽉 안았다. 그러자 수인은 그를 뿌리치다가 역부족인 걸 깨닫고, 옆에 있던 빵 도마를 집어들어 그의 머리를 휙 쳤다.

김사장은 쓰러졌고, 그는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 모습은 CCTV로 기록되고 있었다. 수인은 재빨리 전화를 걸었다. 수인은 울면서 사람이 쓰러졌다며 119를 불렀다. 응급실로 간 김사장은 의식이 돌아오자 수인에게 누명을 씌우기 시작했다.

수인이 금고에서 돈을 훔쳐 나가려다가 자신에게 걸렸다는 것이었다. 그는 줄행랑치는걸 잡았더니 나무토막으로 자신을 때리고, 목을 졸랐다며 형사에게 이건 살인미수라고 일렀다. 수인은 어이가 없어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냐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수인은 김사장이 자는 방에 들어와서 이상한 짓을 하려다 그 사단이 났다고 말을 했으나 김사장은 수인에게 전과도 있다며 삿대질을 해댔다. 또 김사장은 수인이 출소한 지 얼마안됐다면서 "나쁜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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