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예술원, 2015학년도 신입생모집 본격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교수 영입에 이어, 실용음악특화 종합예술학교로 재도약


다양한 예술 방면에서 전문 아티스트들을 양성해내고 있는 한국국제예술원이 지난 달 찰리정, 최원혁, 송홍섭 등 실용음악분야에서 유명 교수를 대거 임용한 가운데, 2015학년도 신입생모집을 본격화한다.

실용음악계열이 특화된 종합예술학교인 한국국제예술원(구 한국콘서바토리)은 교육부 인정 예술 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예술학교이다. 유럽 콘서바토리의 실기위주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실기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모집중인 학부는 실용음악예술, 연기영상예술, 무용예술, 음악예술계열이다. 특히 실용음악예술계열은 실력파 가수 더 원,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직접 1:1 전공실기를 지도한다. 보컬, 트레이너, 기악, 미디작편곡, 싱어송라이터까지 다방면의 현장형 교수들의 지도가 이루어진다. 또 국내 최초로 영화음악과정을 신설함으로써 영화음악, 드라마음악, 광고음악 등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국제예술원은 지난 10월 신입생 입시 전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달해왔다. 실용예술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지난 입시 전형에서 1등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돈스파이크 교수가 작곡하고 더원-MC메타 교수가 디렉팅한 음원이 발표될 예정이며, 각종 콘서트 및 공연 출연, 드라마-영화 및 대극장 뮤지컬 무대 등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 수상한 학생들은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국제예술원 최진수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예비 예술인들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국제예술원은 201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자 및 검정고시합격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능과 내신성적과 같은 일률적인 기준은 배제하고 실기 70%,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2015학년도 입학원서는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접수 관련 문의는 한국국제예술원 홈페이지 및 입학문의처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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