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기 없어, 성 정체성 의심"…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입력 2014-11-25 19:28  

▲폴란드 시의회 "생식기가 없어 자웅동체다" (사진=채널A)


"생식기가 없어 자웅동체다."

"반나체, 어린이들에게 악영향 끼칠 것"

디즈니 캐릭터 곰돌이 푸가 성 정체성 논란에 휩싸였다

폴란드 복수의 언론은 24일(한국시각) “폴란드 시의회가 `곰돌이 푸’의 성 정체성이 의심되고 야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퇴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소도시 투션(Tuszyn) 시의회는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고 있다. 또 생식기가 없는 것은 자웅동체다"며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폴란드 마스코트인 미시오 우샤텍(Misio Uszatek)과도 비교하며 "미시오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데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다.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말했다.

곰돌이 푸는 이 도시에 지어지는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었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성 정체성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성 정체성 논란, 상상력이 참~"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성 정체성 논란, 황당하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성 정체성 논란, 이게 뭐야. 독특한 발상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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