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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카라 허영지 '구하라 말에 울고, 조세호 말에 웃고, 장어도 나르고'

입력 2014-11-26 00:28   수정 2014-11-26 01:01


`룸메이트` 멤버이자, 카라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허영지가 눈물을 흘렸다.

11월26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는 카라의 구하라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카라의 멤버인 구하라는 기존의 멤버들에게는 없는 매력을 영지가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도 새로운 멤버로 들어왔잖아"라며 그래서 영지에게 알려줄 것들이 많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때 영지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영지는 언니의 마음이 고마운 나머지 훌쩍거렸다. 조세호는 "영지야, 우는데 미안한데 장어 좀 줄래?"라며 우는건 우는거고, 장어는 받아야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영지는 울며 웃으며 장어를 건네줬다. 장어를 건네주고 영지가 또 울자 세호는 또 "영지야, 이것 좀 받아줄래?"라며 말을 걸었다. 룸메이트 만의 위로법이었다.

허영지는 "진짜 언니가 이렇게 말을 해주는걸 들으니까 막상 들으니까 정말 좋아서"라며 언니들이 있어서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울었다. 새로운 멤버로 들어온 막내 영지. 영지는 카라 멤버들이 잘 챙겨줘서 정말 든든하고 고맙다고 여겼다.

영지가 계속 감동에 젖어있자 구하라는 영지를 잘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자 나나는 "영지가 어딜 가나 사랑받을 스타일이야~"라며 대꾸했다. 다른 룸메이트 멤버들도 이에 동의하면서 늘 밝고 씩씩한 영지를 칭찬했다.

그때, 어떤 한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면 안되겠냐며 세호가 나섰다. 이국주의 동생인 선규가 구하라, 허영지와 함께 맘마미아 춤을 추고싶다는 것이었다. 둘 다 흔쾌히 응해주자 이국주는 동생보다 더 신나했다. 셋이 춤을췄고 이국주는 "아~내동생 잘한다~~우리 동생 찍어야지"라며 카메라맨으로 빙의하며 사진을 찍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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