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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콘서트 유리 불참, 육아에 전념 중 '아쉬워서 어쩌나'

입력 2014-11-26 12:15  


쿨 20주년 콘서트에는 멤버 이재훈과 김성수만이 서게 될 예정이다.

올 연말부터 ‘쿨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으로 팬들을 들뜨게 했던 그룹 쿨이 멤버 유리의 불참 소식을 알려왔다. 쿨의 완전체 공연을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전언에 따르면, 지난 2월 골프선수 겸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한 후 미국에 머물고 있는 유리는 지난 8월 얻은 딸의 육아에 전념하고 있어 이번 공연 무대는 함께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에는 다른 여가수들이 유리 파트를 피처링할 예정으로, 현재 가수 섭외 중에 있다.

1994년 데뷔한 혼성그룹 쿨은 ‘운명`, `아로하`, `슬퍼지려 하기 전에`, `해변의 여인`, `애상`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9월에는 미니앨범 ‘안녕들 한가요’를 발표해 팬들과 데뷔 2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때문에 2009년 이후 개인 활동에 집중해온 쿨의 완전체 모습에 대한 팬들이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았던 상황이다.

쿨의 콘서트 소식에 열광했던 누리꾼들은 “쿨 콘서트 유리 불참, 너무 아쉽다”, “쿨 콘서트 유리 불참, 육아와 병행하기 힘들긴 하겠지”, “쿨 콘서트 유리 불참, 다른 여가수가 서는 쿨 콘서트라니 많이 허전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쿨은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부산, 서울, 대구, 일산 등 총 4개 도시에서 쿨의 20주년 콘서트 `안녕들 한가요?`를 개최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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