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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고수 "캐릭터 위해 바느질 연습, 옷도 한 벌 만들었다" 눈길

입력 2014-11-27 13:52  


`상의원` 고수가 캐릭터를 위해 바느질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 제작쇼케이스에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과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참석했다.

이날 고수는 "영화 속에서 바느질하는 모습이 많이 등장해서 열심히 연습했다. 한 달 정도 배우면서 실제로 옷도 한 벌 만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작은 옷이지만 만들어봤다. 정말 재밌더라"라고 말하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한석규는 "난 재미 없고 힘들기만 하더라. 꼼꼼하고 반복적인 일이 힘들었다"며 "옷을 만들다 포기했다. 어머니 생각도 나고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기관인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의복 장인들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한석규·고수·박신혜·유연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12월 24일 개봉.

누리꾼들은 "`상의원` 고수, 바느질 연습 자주했군" "`상의원` 고수, 잘 생겼어" "`상의원` 고수, 한석규랑 호흡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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