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김상중, 충격적인 과거 밝혀진다 '2년 전 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4-11-28 14:43   수정 2014-11-28 14:43


‘나쁜 녀석들’ 김상중의 과거가 밝혀진다.

종영까지 3회분을 남겨 놓고 OCN ‘나쁜 녀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몰입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 방송되는 9회에서 오구탁(김상중 분)과 나쁜 녀석들의 가슴 먹먹하고 충격적인 과거 스토리가 펼쳐진다.

지난 8회 마지막 장면에서 유미영(강예원 분)은 오구탁(김상중 분)을 이정문(박해진 분)을 죽이라고 청부한 의뢰자로 지목했고, 이에 오구탁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9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9회 ‘열대야’ 편에서 유미영 경감은 오구탁 반장의 딸이 연쇄 살인사건의 마지막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유 경감은 딸을 살해한 이정문을 죽이기 위해 박웅철과 정태수에게 살인 청부를 했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나쁜 녀석들 모두를 죽이려 한 것 아니냐는 자신의 추리를 설명하며 오 반장에게 사실인지를 묻는다.

이정문이 정말 오구탁의 딸을 죽인 것인지, 오구탁 딸이 죽은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교도소로 수감된 박웅철(마동석 분), 이정문, 정태수(조동혁 분) 세 사람이 한 데 모이게 된 것에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9회에서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2년 전 과거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오구탁이 품고 있던 비밀이 무엇인지, 얽히고설킨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나쁜 녀석들’ 제작진은 “그간 방송을 통해 다양한 복선들이 등장했고, 후반부로 치달으면서 복선들의 실마리가 하나씩 베일을 벗고 있다. 남은 3회 방송을 통해 시청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의문점들을 모두 해소시켜 드릴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반(半)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나쁜 녀석들’은 첫 촬영에 들어갈 시점 11부작 대본이 모두 나와 있었기에, 치밀하고 꼼꼼하게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이야기와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후반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볼거리 풍성한 연출, 배우들의 소름끼치는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잇는 OCN ‘나쁜 녀석들’ 9회 ‘열대야’ 편은 오는 29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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