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루, 주사가 너무 무서워 '눈물'

입력 2014-11-30 20:07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타블로 딸 이하루가 주사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30일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는 하루와 독감 예방접종을 나섰다.

의젓한 하루도 뾰족하고 날카로운 주사 바늘 앞에서는 겁 많은 아기였다. 하루는 진찰실에 들어가서 의사 선생님을 향해 "주사 안 맞을 거예요? 저 주사는 안 맞으면 좋겠어요"라며 깜찍한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도 잠시, 예방접종을 둘러싼 하루와 의사 선생님의 대결은 하루의 완패로 끝나고 말았다. 하루가 잠시 마음을 놓은 사이 의사 선생님이 하루의 어깨에 주사를 놓아버렸기 때문이다.

이어 슬픔과 무서움이 가득 찬 하루의 눈에서 눈물이 맺혔다. 하루는 금방이라도 폭풍 눈물을 쏟아낼 듯 울먹거리면서도 의사 선생님을 향해 "밴드는요? 동그란 걸로 붙여주세요"라고 확고한 취향을 어필하며,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하루 너무 귀엽다". "이하루 많이 아프겠다", "이하루 우는 모습이 안쓰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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