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어혈치료탕약 등 한방치료 하니

입력 2014-12-01 11:51  



뒤차가 앞차를 들이받는 추돌사고의 경우, 10명 중 4명은 뒷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 회계연도 자동차 보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추돌사고로 발생한 환자의 40.6%가 목을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위가 심해지는 겨울철에는 눈길 차 사고 등 각종 사고의 발생 비율이 평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가 지난해 겨울 발생한 자동차보험 인사사고 피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 12월부터 세 달간 발생한 사상자는 총 36만 5,211명으로 하루 평균 4,058명, 눈이 많이 내린 날에는 하루 평균 6,668명이 피해를 보았다.

자동차 사고의 경우 눈에 띄는 큰 부상이 없으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교통사고 직후엔 통증이 없더라도 다음날 다친 부위가 아플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짧게는 3~4일 길게는 몇 주 후에라도 나타날 수 있다. X-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첨단 장비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고 통증 등을 느낄 때 자동차사고 후유증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사고가 나면 물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되고 인체의 여러 부분이 서로 부딪히면서 속으로 멍이 들게 된다. 교통사고 후 목 디스크 및 허리, 어깨, 무릎 등 근골격계 부상뿐 아니라 어지럼증, 소화장애, 이명, 불면증, 불안증세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사고 후 겪는 이러한 증상들은 통틀어 교통사고 후유증이 된다고 군포 로뎀한의원 김동하 원장은 설명한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미세한 출혈이 발생하여 어혈이 생기기 쉽고, 간혹 뇌나 심장 등의 내부장기까지 울리면서 기혈이 엉키게 되면 어지러움이나 두근거림, 잘 놀라거나 불면 현상, 불안 등의 신경정신과적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교통사고를 당하면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목과 허리 부위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목과 허리 통증은 전문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한방병원에서도 교통사고 치료비 전액을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해 주기도 한다. 이 한의원은 어혈치료탕약을 비롯해 약침, 추나, 부항, 뜸, 물리치료, 견인치료, 파스 등의 치료를 하고 있다.

로뎀한의원 김동하 원장은 “군포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도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목과 척추 상태를 살펴보는데, 통증 등의 후유증이 만성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면서 “교통사고 시 충격으로 엉킨 기혈을 풀어 어혈을 제거하고, 심리적 불안과 긴장을 낮춰 숙면을 유도하는 데에는 한약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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