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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이제훈, 한석규 암살하려는 김민종 설득 "내 믿음이 부족했나"

입력 2014-12-02 00:26  

"비밀의 문" 이제훈, 한석규 암살하려는 김민종 설득 "내 믿음이 부족했나"


12월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나설주(김민종)를 설득하는 이선(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철주(김민종)는 이선(이제훈)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영조 암살 계획을 세웠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선(이제훈)은 몰래 나철주(김민종)가 머무는 곳으로 향했다.

나철주(김민종) 일행이 있는 곳에 도착한 이선(이제훈)은 나철주(김민종)에게 “그 무기들, 검과 활은 어디에 쓰려고 하는가? 내 아버지 이 나라 조선의 군주를 암살하기 위한 건가”라며 물었다.

이에 나철주(김민종)는 “모르는 일로 하십시오”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러자 이선(이제훈)은 “아니 당장 나에게 시위를 당겨. 나부터 죽여둬야 그대는 뜻을 이룰 수 있을 걸세. 당장"이라며 언성을 높혔다.

이어 이선(이제훈)은 나철주(김민종)이 준비해 둔 무기들을 보며 “이런 게 왜 필요해 내가 그대에게 건넨 믿음이 그토록 부족했나?”라며 말을 건넸다.

그러자 나철주(김민종)는 “불신이 아니라 확신 때문이다. 우린 이미 세자저하 당신에 대한 확신이 있다. 당신이 왕이 되면 우리가 더 좋은 세상에 살 거라는 확신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선(이제훈)은 “기다리자고. 함께 노력하며 기다리자 그리 당부를 했건만”이라며 나설주(김민종)의 행동을 다그쳤다.

하지만 나설주(김민종)는 물러서지 않고 “그건 그리 한가한 소리를 할 수 있는 건 저하니까 할 수 있는 말이다. 비단 옷 입고 따뜻한 궁에 있으니 때를 기다리자라는 한가한 소리를 할 수 있단 말입니다. 기다리는 일이, 우리에게 기다리는 일이 뭔지 아십니까.”라며 가슴에 담아놓은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왜 우리가 기다려야 하는 겁니까? 우리가 뭘 잘못했기에 기다리라고 강요하는 겁니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런 나설주(김민종)의 말에 이선(이제훈)은 “부왕을 베고 권좌에 오르면 나 역시 다를 게 없다. 나의 용상은 자네들의 반대편 피눈물 위에 세워지겠지. 내가 백성들의 피와 눈물위에 세워지길 바라냐? 그대들이 원하는 것이 그런 것이냐? 힘겨운 거 안다. 하지만 이건 해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네들 암살모의 모두 노출됐다. 군사들을 바로 보낸다는 걸 내가 설득해서 이리 달려 온걸세. 어서 빨리 뜻을 접고 떠나라“라며 나설주(김민종)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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