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1.0%↑…9개월래 최저

입력 2014-12-02 08:14  

<앵커>

조금 전 통계청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만의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 오르는 데 그쳐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상반기 조금씩 확대되다 7월 상승률이 꺾인 이후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석유류 가격이 많이 내려갔고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없어지면서 물가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0.7%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과일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5.2%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상품 가격은 1년 전보다 0.2%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이 각각 0.1%씩 하락했으나 전기·수도·가스는 2.1% 올랐습니다.

집세는 2.2%, 공공서비스는 0.8%, 개인서비스는 1.8%씩 오르는 등 서비스 가격은 1.6%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물가는 25개월째 2% 미만의 상승률을 이어가며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에는 크게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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