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지상렬-박준금, '찰떡 호흡'...결혼까지?

입력 2014-12-02 23:45  

`님과 함께`의 지상렬과 박준금이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지상렬 박준금은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재혼 8개월 만에 웨딩 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박준금은 5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어 본 결과 마지막에 입은 웨딩드레스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지상렬은 웨딩드레스를 극찬했으나 이때 박준금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놀란 지상렬은 박준금 옆으로 다가갔고, 박준금은 "눈에 뭐가 들어갔다"며 변명을 한 뒤 눈물을 닦았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준금은 "난 결혼 생활에 한 번 실패한 사람으로서 다시 또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이런 시간을 갖게 된 게 남들보다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지상렬은 "박준금이 눈물 흘린 이유는 여태까지 살아온 만감의 교차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상렬은 웨딩 촬영을 위한 드레스를 고르고 나서 "커플링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박준금을 쥬얼리 숍으로 이끌었다. 마침 박준금과 오랜 친분을 자랑하던 가게 직원은 박준금에게 화려한 3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추천했다. 이어 "반지가 어울리긴 하는데 이는 연상 만났을 때 하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준금은 "나는 마음이면 만족한다"라며 지상렬을 달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님과 함께` 지상렬 박준금, 은근히 잘 어울리네", "`님과 함께` 지상렬 박준금 정말 결혼까지 가면?", "`님과 함께` 지상렬 박준금 지상렬 너무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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