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생 기대수명 82년··癌 피하는 것 대전제

입력 2014-12-03 15:00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2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역대 최저인 6.5년으로 남성들이 점차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3년 생명표`를 보면 지난해 태어난

남녀 아이의 기대수명은 각각 78.5년, 85.1년으로 남녀 전체적으로는 81.9년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0.6년, 여자는 0.4년 증가,10년 전인 2003년에 비해서는 남자는 4.7년, 여자는 4.2년 늘었다.

남녀를 합친 기대수명(81.9년)은 2012년보다 0.5년, 2003년보다 4.5년 증가했다.

지난해 태어난 남녀간 기대수명 차이(6.5년)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지난 1985년에는 무려 8.4년이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40세인 남성과 여성의 기대여명은 각각 39.7년, 45.9년, 60세인 남녀는 각각 22.0년, 27.0년이다.

2012년과 비교해 지난해의 연령별 기대여명은 남녀 모두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지난해 태어난 남녀 아이가 80세까지 살아있을 확률은 각각 55.2%, 76.7%다.

2012년보다 남성은 1.9%p, 여성은 1.0%p 증가했rh 2003년보다는 남녀가 각각 15.8%p, 13.6%p 높아졌다.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78.5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1.0년, 여성(85.1년)은 2.2년 높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남성의 경우 아이슬란드(81.6년), 여성은 일본(86.4년)이다.

한국의 남녀간 기대수명 차이가 6.5년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OECD 회원국 평균(5.3년)보다는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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