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매각 삼성 4社, 끝내기 수순 돌입

입력 2014-12-03 15:51  

한화그룹에 매각된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 삼성 계열사가 조만간 임직원들과 대화를 시작한다.

삼성그룹은 "임직원과 회사 간의 대화 창구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고 있다"며

"비대위가 구성되면 임직원들과 성심성의껏 대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비대위는 주인이 바뀐 이후 고용안전, 처우, 사업비전 등에 대해서 논의할 전망이다.




일부 임직원을 다른 삼성 계열사로 전환배치 하거나, 위로금을 지급하는 문제 등도 이 자리에서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테크윈 사원들은 `매각반대 전사 범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노조 설립을 추진 중으로

삼성테크윈 사업장은 경기도 판교와 경남 창원에 있다.

삼성테크윈의 국내 임직원은 4,700여명이며, 해외사업장까지 포함하면 임직원 수가 6천명이 넘는다.

1,500여명의 임직원이 있는 삼성토탈 역시 매각 발표 후 노조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삼성코닝정밀소재가 미국 코닝에 매각됐을 때 꾸려진 비대위는 계열사 이동 신청을 받고,

잔류 직원에게는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사측과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잔류 위로금으로는 `4천만원+기본급 10개월치`를 지급,

직원 1인당 평균 6천만원을 받은 셈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