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공식입장에.. 피해여성 강한 반박 "유부남인줄 몰랐다"

입력 2014-12-04 06:34  


에네스 카야 논란이 점점 진흙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여성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에네스 더 이상 총각 행세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3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제가 총각 행세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을 때 (에네스 카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유부남인줄 몰랐는데 방송 보니까 2011년 결혼을 했더라”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 여성 B씨도 “자기가 에네스라고 말을 안했다. 이탈리아 혼혈인 닉이라고 했다. SNS 메시지를 보면 연인 관계로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다. 계속 만났고 성관계도 했다”고 폭로했다.


피해 여성들이 공개한 에네스 카야의 전화 음성 녹음 파일도 등장했다. 숭실대 소리공학과 배명진 교수는 “목소리에서 콧소리 같은 끌림이 나타난다. 이 부분이 동일한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다. 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여성들이 공개한 에네스 카야의 전화번호도 제작진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일치했다.


한편 지난 3일 에네스 카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건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다”며 “고민 끝에 더 이상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에네스 카야를 둘러싼 진실게임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정말 어이가 없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얼른 터키로 돌아가기를”,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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