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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경영권 매각 중단...새 주인찾기 표류

입력 2014-12-04 16:29   수정 2014-12-04 16:54

<앵커>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이 실패하면서 금융당국이 분주해졌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입찰결과를 바탕으로 후속대책을 논의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놓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지수기자
<기자>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에 이어 소수지분 매각도 실패했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방금전 전체회의를 열어 예금보험공사로 부터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에 대한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공자위는 전체물량 17.98% 가운데 예정가격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5.94%를 낙찰물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지난달 28일 진행된 소수지분 본입찰은 물량보다 신청이 많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는 기대감을 심어줬습니다.
하지만 전체 물량 가운데 낙찰물량이 3분의 1에 못 미치면서 사실상 경영권 매각에 이어 소수지분 매각도 실패한 셈입니다.

정부가 예정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했고 인센티브로 제시한 콜옵션도 그다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소수지분 낙찰자에게는 낙찰물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콜옵션이 주어지고 다음주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될 예정입니다.
한편 공자위는 경영권지분 예비입찰에 대해서도 중국 안방보험 한 곳만 제안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입찰절차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번에 매각되지 못한 우리은행 지분 (48.06%)에 대한 향후 매각 방법 및 추진시기 등은 추후 충분히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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