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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신예 소나무 뉴썬-디애나, 자작랩 기습 공개…절묘한 조화

입력 2014-12-05 08:55  



초대형 신인 소나무(SONAMOO)가 5일 오전 공식 채널과 프로모션 홈페이지 ‘초록달’에 깜짝 랩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의 전초전을 알렸다.

첫 번째 초록달을 채운 것은 바로 소나무 랩퍼라인 뉴썬(New Sun)과 디애나(D.ana)의 자작랩. 환한 초록달을 배경으로 이들이 직접 써내려 간 가사가 화면을 채운다. 1분 30초 가량의 영상 중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단연 ‘철갑을 두른 듯’이란 독특한 제목과 가사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철갑을 두른 듯’은 가사 중 그룹명 ‘소나무’가 들어가는 애국가 2절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소나무의 당찬 포부를 풀어낸 곡”이라고 전했다.

실제 밝혀진 프로필에 따르면 소나무 뉴썬은 만 17세, 디애나는 만 19세로 어린 나이에 비해 상당한 랩 메이킹 수준을 갖췄다. 특히 “달빛이 비추는 남산 위 가만히 내려다봐”, “초록빛 물든 밤 불을 피워, 보름달이 뜨는 날 세상에 빛을 비춰”라는 가사는 애국가 2절과 그룹명 ‘소나무’, 프로모션 기간인 ‘초록달’을 가사 속에 센스 있게 풀어낸 부분이다.

뉴썬의 하이톤 랩과 디애나의 로우톤 랩 역시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두 랩퍼의 상반된 보이스 컬러와 뛰어난 플로우는 듣는 내내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며, 함께 공개된 새로운 사진 역시 우월한 바디라인으로 남다른 포스를 자랑한다.

앞서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은 멤버 나현, 뉴썬(New Sun), 의진, 디애나(D.ana) 외 3명의 히든카드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 소나무가 2015년의 포문을 여는 ‘실력파’ 대형 신인으로 거듭날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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