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전 멤버 김영재, 5억 빚 돌려막는 과정서 8억원대 사기행각.."불구속 기소"

입력 2014-12-05 15:48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34)가 8억원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포맨 전 멤버 김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포멘 전 멤버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면서 이모(31)씨 등 총 5명에게서 8억 9천 560만원을 가로챈 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포멘 전 멤버 김영재가 2000년대 중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김영재는 5억원대의 빚을 돌려막는 과정해서 이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결과 알려졌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불구속 기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어떻게 이런 일이”,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건 사고가 너무 많이 일어난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뭔 사업을 한 모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8년 포맨 멤버로 데뷔한 김영재는 올해 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팀을 탈퇴했다. (사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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