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와 이병헌의 묘한 공통점이 발견됐다.
배우 이병헌과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 여자를 사랑해 결혼에 골인한 유부남이라는 점과, 최근 알고 지내던 여자들의 ‘연인 관계’ 주장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
먼저 韓대표 연기파 배우로 꼽히던 이병헌은 최근 ‘50억 협박녀’들과 공판을 벌이고 있다. 엄친딸 배우 이민정과 공개열애 끝에 결혼한 이병헌이 아내 몰래 어린 여자들과 어울려 노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이병헌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모델 이지연과 두 사람의 동영상을 가지고 있는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 두 사람은 이병헌에게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이란 거금을 요구했다. 결국 이병헌은 이지연과 다희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2009년 할리우드 영화 ‘지. 아이. 조: 전쟁의 서막’, ‘레드: 더 레전드’, ‘지. 아이. 조2’ 등에 출연하며 성공적으로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한 이병헌이지만, ‘유부남’이라는 이름으로 어린 여자들과 술을 마시고 19금 농담을 주고 받았다는 사실에 대중들은 비난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병헌의 영화 ‘협녀’와 ‘터미네이터5’ 역시 비상이 걸렸고, 그의 연기를 믿고 작품에 기대를 높였던 대중들은 이병헌을 향해 비난을 아끼지 않았다.
이병헌에 이어 또 한 명의 유부남 스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형제의 나라 터키 대표로 출연한 에네스 카야가 그 주인공.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에서 아내, 그리고 장모님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카야와 한 여성이 나눈 다정한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에네스 카야는 이 여성에게 야한 농담을 건네며 연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여성의 말에 의하면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인지 알지 못 했고, 결혼 유무에 대해 ‘방송에서 작가들이 지어낸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것. 결국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을 포함,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고 오해를 풀기 위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논란을 바로 잡고자 했다.
두 유부남 스타가 한 순간에 추락했다. 연기력을 입증 받은 이병헌, 최근 터키 대표로 광고계까지 진출한 에네스 카야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들과 주고받은 농담에 대중에게 신뢰를 잃은 것은 기본, 여성들과 법적 싸움을 벌이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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