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오늘(7일) 2세 연하 일반인과 백년가약 '품절남' 대열 합류

배우 박광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광현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광현의 신부는 교육계에 종사하는 2살 연하로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과의 모음에서 처음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친분을 이어오다 올해 6월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현은 예비신부에 대해 "무엇보다 좋은 품성을 지녔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점에도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9월 KBS2에서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나의 결혼 원정기’가 결혼을 결심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박광현은 “당시 교제 중이었지만 당장 결혼에 대해서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그리스에서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 밖에서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 촬영을 다녀온 직 후인 7월 말 여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광현은 “결혼 후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일할 계획이다”라며 “연기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광현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사회는 성우 안지환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김원준과 남성듀오 유리상자 멤버 이세준이 부른다. 박광현과 예비신부는 국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이달 말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구체적인 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광현이 결혼한다니... 행복하게 사세요”, “박광현이랑 닮은 2세 빨리 만드시길”, “박광현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도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he Third Mind Studio)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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