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땅콩알러지 극복하고 청혼도 받아들일까?

입력 2014-12-08 09:30  


한예슬이 땅콩알러지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요리대회에서 1승을 거뒀다.

12월 7일 밤 9시5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2회에서는 사라(한예슬)가 `쉐프의 탄생`에 도전하며 1승을 거두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라가 도전하는 ‘쉐프의 탄생’ 첫 도전 주제는 전복과 닭을 이용한 요리였다. 하지만 교채연(왕지혜)의 방해로 주제는 땅콩과 생선을 이용한 요리로 급하게 변경됐다. 사라를 사금란(하재숙)으로 의심하고 있는 채연이 이강준(정겨운)에게 사금란이 땅콩알러지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라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사라는 채연의 계략을 모른채 자신이 알러지가 있는 재료로 첫 도전을 실패할까봐 두려워졌다. 하지만 “나의 약점은 사금란이지만 장점도 사금란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버릴필요도 지울필요도 없는 사실”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어떤 사람(한태희)은 사금란도 좋아해줬으니까 나도 사금란을 버리는게 아니라 내안에 품고 극복할거야.”라는 결심이 선 것 이다.

결국 땅콩알러지와 정면으로 맞선 ‘쉐프의 탄생’ 첫 도전은 사라가 1승을 거두며 마무리 됐다. 지켜보던 채연은 이 사실에 의아해 하며 마침 스튜디오에 찾아온 강준에게 왜 사금란에 대한 거짓정보를 알려줬냐며 따졌다. 이에 강준은 왜 사금란에 대해서 묻는거냐며 혹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냐고 진실에 한발짝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

채연과 강준의 계략을 모른 채 사라는 자신을 보러 온 태희와 기쁨을 나눴다. 태희는 기뻐하는 사라를 축하해주며 레스토랑에서 자축파티를 하자고 말했다.

사실 태희는 사라 모르게 프러포즈 준비를 했다. 사라가 마무리를 하고 오는 동안 미리 레스토랑에 가서 프러포즈 준비를 끝낸 태희는 프러포즈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되새겼다. “남자가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단순히 그녀를 사랑해서가 아니다. 이여자와 함께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해쳐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남자는 프러포즈 한다.”는 마음으로 태희는 사라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사라는 녹화를 마무리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기침을 시작하며 땅콩알러지가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뒤를 강준이 쫓고 있었다. 강준은 태희와 통화를 마친 사라를 보고 뒤따라가 사라의 손목을 가로챘다. 강준은 사금란의 생사를 알게 된 상황이었기에 긴장감은 높아지기만 했다.

한편, 프러포즈에 앞서 태희는 한민혁(한상진)과의 후계자 싸움에서 1승을 거둔 상태다. 태희와 박여사(김용림)의 만남을 차단한 채 태희를 몰아낼 계획을 세운 민혁은 태희가 최대주주가 되지 못하게 하려고 문화재단을 없애버리겠다고 손비서(김청)와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태희는 스스로 문화재단 포기를 선언함으로써 직원들을 움직여 민혁의 뒤통수를 쳤다. 태희는 “아무런 노력 없이 회사를 이끌어가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문화재단을 상속받지 않겠다고 말해 위너그룹 대표이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며 직원과 주주들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한 것이다.

이날 12회까지 방송된 ‘미녀의 탄생’은 뚱뚱하고 우악스런 아줌마가 배신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죽음 직전 받은 성형수술로 미녀로 재탄생해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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